세계적인 튜닝 브랜드 AC슈니처가 카피 휠을 막기 위해 \'Stop the Copy\'라는 모토를 최근 발표했다.

AC슈니처가 카피 제품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한 건 소비자들의 요청 때문이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카피 휠에 대한 생산과 판매라인의 정보를 찾고 있다. 회사측은 캠페인을 통해 카피 휠의 위험성도 알리고 있다. 회수된 카피 휠은 대부분 재활용하기로 했다. AC슈니처의 서포터와 딜러 그리고 국제적인 스페셜리스트 등을 동원해 수거가 이뤄지고 있고, 이미 상당한 수의 카피 휠을 회수했다.

AC슈니처는 카피 휠은 물론 다른 부품의 카피에 대해서도 법적인 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AC슈니처 관계자는 “우리가 모든 카피 제품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건 소비자들의 안전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은 AC슈니처 제품으로 알고 샀지만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우리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생산, 시판되고 있는 정품들만이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는 걸 소비자들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