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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프레스 미 토요타사장, “2010년 미 신차판매 2천만대”


토요타자동차의 미국 디비전 사장에 취임한 짐 프레스는 미국의 자동차산업은 여전히 건재하고 현재 고전중인 미국 메이커들도 머지 않아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가진 연설에서 2005년의 신차 판매는 사상 3번째 기록이라며 올해에도 1,700만대 규모의 신차가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포드와 GM등은 구조조정을 위한 과감한 행보를 하고 있으며 곧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GM과 포드는 더 강력한 힘으로 회생해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물론 그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것은 되살아난다는 것이고 이런 과정에서 가장 혜택을 보는 것은 소비자라고 설명했다. 경쟁으로 인해 제품력이 그만큼 향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물론 현재는 GM과 포든 자국 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토요타를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 브랜드들은 그만큼을 빼앗아가고 있다.
또한 토요타는 2006년 3월기 결산에서 121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데 반해 GM은 10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포드도 전체적으로는 수익을 냈으나 북미지역에서는 적자를 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미국시장 판매에서 크라이슬러를 제치고 3위에 올랐으며 올 해 전체로는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짐 프레스는 고통도 있고 실망을 할 수도 있으며 미래에 대해 절망적인 시각도 가질 수 있지만 여전히 미국시장의 펀더멘털은 탄탄하다고 주장했다. 베이비 붐 세대들이 2009년이 되면 가장 많은 소비를 할 시기가 될 것이고 X세대들은 그들의 부모 세대보다 더 큰 차를 사려할 것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6,300며만명에 이르는 Y 세대들이 신차 구입연령에 도달하고 있어 2010년경이 되면 본격적으로 소비 대열에 뛰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민의 증가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요소들이 작용해 2010년대의 미국 자동차 시장의 연간 신차 판매대수는 2,0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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