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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사랑의 헌혈행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동료 부인을 돕고,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에 팔을 걷고 나섰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탱크로리 기사 김모(45) 씨 아내를 위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과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동료사랑에 동참했다. 김 씨의 아내는 최근 예기치 못한 급성백혈병을 진단받고 부산 백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며, 다른 형제들의 골수검사를 받아 골수이식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적혈구 혈소판 검사결과 적합치 않아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회사 임직원들이 동료를 돕기 위한 헌혈캠페인과 헌혈증 모금활동에 나서게 된 것.

동료 직원 강모(43) 씨는 “평소 어려운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던 김 씨에게 어려운 일이 있었는 지 몰랐다”며 “아픈 아내를 위해 골수 이식 적임자가 빨리 나타나 하루속히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헌혈행사는 서울사무소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에서도 연이어 펼쳐지며, 모아진 헌혈증은 동료돕기 외에 헌혈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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