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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인디고, KGTC 2전 참가


이재우와 조항우로 이뤄진 성우 인디고팀이 KGTC 2전에 참가하기 위한 절차를 마치고 국내 최고 드라이버 경쟁에 가세했다

오는 2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06 코리아 그랜드 투어링카 챔피언십(KGTC)\'에는 GT1 클래스에 성우 인디고의 이재우와 조항우가 투 드라이버로 출전한다. 현재 GT1 클래스에는 킥스레이싱 렉서스의 렉서스 IS200, DM레이싱 엘리제, 펠롭스 혼다 S2000, 리레이싱 BMW 320 등의 수입차가 포진하고 있다. 성우 인디고는 유일한 국산차인 현대자동차 투스카니로 나선다.

성우 인디고의 KGTC 참가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KMRC가 취소되면서 올시즌 한 번의 경기도 치르지 못해서가 아니라 성우 인디고와 기존 BAT GT 경기를 진행하던 모회사 겸 프로모터 KMRC와 관계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KMRC측은 경기 취소와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성우 인디고팀과 프로모터는 독립된 법인이고, KGTC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성우 인디고는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우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월말 시즌을 연 KGTC는 내구레이스와 투 드라이버제를 도입해 새로운 레이스를 선보였으나 4월 개최예정이던 2전을 취소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이번에 개최하는 2전은 KGTC가 활성화될 수 있는 지를 다시 확인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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