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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C, 경기장 출입 유료화 실시


KGTC의 프로모터인 (대표 허일도)은 2전 경기부터 경기장 출입을 유료화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관람객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기 위해선 1만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KGTCR은 2전부터 유료화를 결정한 데 대해 투자자로서 KGTC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쓴 소리를 듣더라도 계속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경기는 입장료 1만원 외에 피트와 피트워크 그리드 이벤트 등에 참가할 수 있는 피트패스가 1만원에 별도 판매되며, 10만원짜리 VIP 패스도 있다.

허일도 KGTCR 사장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KGTC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많은 문제점에 직면했다”며 “모터스포츠는 국내 경제, 여건 등을 볼 때 많이 뒤져 있는 분야지만 노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GTCR은 KGTC에 투자하는 상황이어서 수익사업을 찾아야 하고, 이를 위해 태백전 취소와 함께 이번 2전부터 유료화를 과감히 도입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제경기를 제외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유료화에 대해 많은 관계자들이 "유료화 도입은 이해하지만 입장료가 좀 비싸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유료화가 처음부터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경기장 출입티켓은 티케링크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16세 이하의 청소년은 무료 입장이고 자연석 관람 역시 무료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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