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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 들어 유럽시장 판매 부진 계속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5월 18일 발표한 4월 신차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15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에서 현대자동차의 판매대수는 2만 3,491대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의 증가율도 시장 평균 2.6% 수준인 2.8%에 그쳤고 2월은 4.9% 감소, 3월도 0.8% 감소해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EU에 새로 가입한 8개국을 포함한 27개국에소 보아도 판매대수는 2만 5,199대로 작년 같은 달의 2만 9,767대보다 15.3%가 감소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4월의 판매대수가 1만 7,958대로 작년 4월에 비해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EU 27개국을 기준으로 한 판매대수는 1만 9,013대로 작년 4월 대비 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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