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TFSI 엔진이 2006년 최고의 자동차 엔진에 등극하며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국의 유력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매거진(Automotive Magazines)은 아우디 2.0TFSI 엔진을 ‘2006년 올해의 엔진(Engine of the Year)’에 선정 발표했다. 아우디 2.0TFSI 엔진은 2005년에도 ‘올해의 엔진’에 선정돼, 2년 연속 ‘올해의 엔진’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26개국의 5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아우디의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의 강력한 파워와 일상 자동차 운전에서의 효율성을 높이 샀다. 심사위원단은 2.0 TFSI 엔진이 높은 토크를 제공하면서도 연료효율이 높아 액셀레이터를 조금만 밟아도 튀어나갈 듯한 강력한 힘을 냄으로써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우디의 2.0 TFSI 엔진은 터보차저 기술과 직분사 FSI엔진기술의 ‘완벽한 합작품’.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모토로 하는 아우디는 세계 최초로 터보차저를 직접분사 엔진에 적용해 양산해왔다. 현재 국내에는 200마력의 2.0 TFSI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A4 2.0 TFSI(부가세 포함 5천1십만 원)와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부가세포함 5천2백 6십만 원) 모델이 판매 중이다.

FSI 엔진은 실린더 헤드에 장착된 고압분사기가 연료를 연소실로 직접 분사하기 때문에 엔진의 열 손실을 크게 줄인다. 또한 여기에 터보차저 기술이 더해져 엔진의 토크와 출력은 더욱 높아지고, 연료소비는 최대 15%까지 줄어든다. 아우디 2,0TFSI 엔진은 고성능 휘발유 엔진의 섬세함과 파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디젤엔진의 경우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장점을 갖춘 최고의 엔진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