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사인 혼다와 도요타가 미국의 빅3로의 재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달에 이들은 여전히 저연비 고효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려는 업계의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일반 엔진과 전기 배터리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았다. 세계 제일 규모의 제네랄 모터스사는 금세기 최초의 전기 자동차를 개발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EV1은 96년에 출시된 이후 배터리 충전에 필요한 시간이 매우 길고 높은 가격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매출 실적이 좋지 않았다.

이러한 와중에 혼다의 가솔린 차량인 2인승 인사이트와 도요타의 세단인 피루스가 수개월내로 생산예정에 있다. 인사이트와 피루스 모두 높은 판매를 예상하며, 가격은 2만불정도이고, 한번에 1300km 정도가 주행가능거리이며 이는 일반 차량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다른 장점이라면 낮은 오염물질의 배출로 캘리포니아의 엄격한 청정 기준을 통과하여 “최소 배기가스 배출 차량”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