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자동차가 마티즈의 외관과 편의품목을 패키지로 묶은 마티즈 SE(스페셜 에디션)를 내놓는다.
GM대우는 마티즈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SE\'를 6월중 출시, 제품군을 확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티즈 SE는 그물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외관이 차별화됐고, 실내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택품목이 패키지로 포함됐다. 회사측은 마티즈 SE의 가격을 주력차종과 비슷하게 책정, 3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GM대우가 마티즈 SE 판매에 나선 건 경차의 인기를 지속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회사측은 최근들어 경차 판매대수가 점차 줄어들자 SE를 통해 판매하락 저지는 물론 경차의 대중화에 보다 적극 대처한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마티즈 SE는 최고급형의 외관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패키지로 엮은 차종\"이라며 \"월 2,000대 정도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M대우는 당초 오는 7월부터 단종할 것으로 알려진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등의 생산과 판매를 내년 3월까지 계속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배출가스를 규제하는 건 올해부터였으나 경상용차는 영세 자영업자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들어 내년 3월까지 판매가 가능토록 했다\"며 \"그러나 그 이후에는 관련 기술이 보강되는 시점까지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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