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2010년까지 가솔린 엔진과 트랜스미션 라인업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가솔린 1.8리터 엔진과 CVT(Continuously-Variable Transmission)가 가장 먼저 바뀐다.
현재의 4기통 1.8리터 엔진은 셀리카 시절부터 쓰이던 오래된 것. 새로 개발되는 1.8리터 엔진은 초경량 피스톤을 적용해 회전 저항을 줄이는 한편, 토크 밴드를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염 물질도 줄어들고, 연비는 현재보다 5% 좋아진다.
이런 개선 작업의 가장 큰 목적은 역시 연비와 배기 가스 저감에 있다. 토요타는 2010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현재의 7개 차종에서 14개 차종으로 늘리겠다고 선언한바 있으며, 전기 모터 단독으로만 움직이는 차종도 곧 양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계획 중 하나는 바이오에탄올이다. 당장 내년부터 브라질에서 100% 에탄올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가 판매될 예정이며, 이어 미국에서도 선보인다. 앞으로 토요타의 모든 가솔린 엔진은 바이오에탄올 연료를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배기 가스가 전혀 없는 연료 전지 차도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혹한 시동 문제를 거의 해결했다고 밝혔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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