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포드, AWD 독자 개발한다


포드가 AWD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앞으로 출시될 승용차와 크로스오버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그동안 AWD 시스템을 공급했던 스웨덴의 할덱스 AB보다 독자 개발하는 것이 코스트 절감 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 이 AWD는 V6 엔진의 포드 퓨전과 머큐리 밀란, 링컨 MKZ(이전의 제파) 등의 중형 세단, 그리고 포드 에지, 링컨 MKX 등의 크로스오버에 쓰이게 된다.

포드는 AWD 독자 개발 결정은 많은 이유가 있다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비용으로, 운송을 포함한 모든 비용이 독자 개발비를 넘어서고, 다수의 차종에 적용할려면 그만큼 금액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꼽았다. 포드의 AWD는 할덱스보다 좀 더 간단하고 저렴한 시스템을 지향한다.


독자 개발하는 AWD 시스템은 우선 포드 에지에 얹히게 된다. 이 AWD 시스템은 현재 이스케이프 CUV와 시스템 면에서 비슷하지만 마쓰다를 비롯해 그룹 내 모든 차종에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될 전망. 포드는 2007년 미국 내에서 풀타임 AWD 차종을 5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포드의 AWD는 할덱스에 비해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슬립을 감지해 앞뒤 액슬로 토크를 배분하는 등의 기본 작동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보다 간단한 구조에 가격도 저렴하지만 성능은 할덱스에 버금간다고 포드는 자신했다. 이 AWD는 내부적으로는 ‘4드라이브’라 불리고 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5-25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