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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난징, MG 되살린다


중국의 난징 오토모빌이 MG 브랜드를 되살릴 계획이다. 난징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MG 차의 생산을 시작해 2008년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난징은 페이스리프트 된 MG TF의 생산을 위해 오클라호마에 조립 라인을 새로 신설할 계획이다. GM 소유였던 이곳은 작년 2월을 끝으로 폐쇄된 상태이다.

난징은 미국 이외에도 영국 롱브리지 공장과 중국에서도 MG 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역사를 가진 롱브리지 공장은 2005년 MG 로버 그룹이 사라지면서 동시에 문을 닫았다. 롱브리지에서는 영국에서 인기 높았던 TF 로드스터, 중국에서는 3가지 세단이 만들어진다.

난징은 연간 생산량을 1만 2,000대에서 1만 6,000대 사이로 잡고 있다. 전체 생산량의 60%는 북미, 40%는 유럽에서 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은 현재의 로터스 차와 비슷하게 수제작 형식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밝혔다.
중국의 난징은 경트럭 전문 메이커로 피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2005년 생산량은 3만 5,832대에 불과했다.

되살아는 MG 브랜드의 CEO에는 듀크 헤일이 내정되어 있다. 듀크 헤일은 최근 로터스의 CEO를 역임했으며, 이스즈 미국의 COO도 잠시 맡았었다. 또 볼보와 마쓰다에서 25년간 재직한바 있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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