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006년 상반기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 해 동기(421,965대)대비 9.8% 증가한 463,500여 대를 판매하며 상반기 최고 판매량을 또 다시 갱신했다.

특히, 아우디 최초의 고성능 럭셔리 SUV Q7은 올해 3월 유럽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래 총16,800여대가 판매 됐고, 특히, 6월 출시된 미국 시장에서는 한달 여 만에 이미 1,310대가 판매되며 기염을 토했다. 아우디 Q7은 오는 7월 27일 국내에도 첫선을 보인다.

또한,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아우디 A6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19,000여 대가 판매됐고, 최고급 세단 아우디 A8 역시 10%이상 증가한 11,600여 대가 판매됐다.

11년 연속 판매 성장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는 아우디는 지난 해보다 50,000대 늘어난 88,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아우디는 영국에서 46,560대를 판매해 전년(45,107대) 대비 3.2%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고, 30,218대를 판매한 이탈리아(9.7% 증가), 30,188대를 판매한 스페인(5.3% 증가), 프랑스(10.6% 증가), 벨기에(22.4% 증가) 등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 시장에서 총 205,400대를 판매해 전년(194,504대) 대비 5.6%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동유럽 시장에서도 전년(10,641대) 대비 29.7% 증가한 13,800대 판매하여 좋은 성과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도 전년(37,701대) 대비 7.3% 증가한 40,455대가 판매됐고, 중국(홍콩 포함) 시장에서는 전년(19,996대) 대비 94.2% 증가한 38,838대가 판매됐다. 한국 시장에서도 올 상반기 동안 2,276대를 판매해 전년(1,351대) 대비 68.5%의 증가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