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 전문 업체 리카르도와 세계 제 1위의 서플라이어 보쉬가 직분사 터보를 공동 개발한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에 나서는 직분사 터보는 현재 ‘DI 부스트’라는 프로토타입까지 나와 있는 상태. 고성능과 좋은 연비, 그리고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겨냥한다.
전세계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고연비 차량에 대한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 기술적인 면에서 한계에 달했다는 가솔린 엔진에 있어 직분사 시스템은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진보된 터보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가솔린 엔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태세이다.
리카르도와 보쉬의 DI 부스트는 기본적으로 배기량을 줄이는 한편 직분사 시스템과 터보로 성능을 극대화 한다는 컨셉트이다. 일반적으로 배기량이 줄어들면 연료 소모도 그에 비례하기 때문에 연비를 높일 수 있다는 것. 또 최신의 밸브 타이밍 기구까지 더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 한다.
두 대의 DI 부스트 프로토타입은 올해 초에 완성된 상태. DI 부스트 시스템은 GM의 글로벌 V6 3.6리터 엔진에 적용되어 개발에 한창이다. 올해 1월과 3월에 완성된 두 대의 프로토타입은 성능과 연비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지금부터는 SULEV 만족을 위해 개발이 진행된다.
보쉬는 이를 위해 DI 모트로닉 EMS(Engine Management System)과 2세대 직분사 시스템을 이미 공급한 상태이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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