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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스크바 모터쇼서 신형 아반떼 공개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가 30일(수), 『제 2006년 모스크바 국제모터쇼(Moscow International Automobile Salon 2006)』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엘란트라)를 전격 공개하고 러시아 시장 적극공략 및 수입차 판매 부동의 1위 자리 수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날 가진 신형 아반떼 보도발표회에서 “최근 러시아에서 현대차가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이 뒷받침된 신차를 적시에 출시함으로써 러시아 고객들의 요구에 잘 부합한 결과”라며, “이번 신형 아반떼 역시 최근 러시아의 ‘마이카 붐’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준중형차 부문에서 아반떼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신규수요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국제유가로 인해 신흥 부유층과 중산층의 소비확대로 자동차 신규수요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각 메이커간의 치열한 판매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7월까지 56,294대를 판매하여 시장점유율 12%로 2위인 도요타의 53,967대, 3위인 포드 48,864대와의 격차를 벌리며 러시아 시장 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최근 러시아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레저 및 스포츠를 통한 여가생활 증가로 인해 SUV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투싼이 1~7월 7,032대를 판매하여 도요타 RAV4, 닛산의 엑스트레일(X-Trail) 등을 제치고 전체 SUV 차급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현대차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현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형 딜러망 확충과 판매지역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합하여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높아진 브랜드 이미지와 지속적인 신차투입으로 금년 말까지 지난해의 87,457대 대비 14% 증가한 10만대를 판매, 3년 연속 러시아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러시아 크로커스 엑스포 전시장(Crocus Expo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약 203평(672㎡)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러시아시장에 최초 공개하는 신형 아반떼를 비롯하여 현지에서 조립/판매되고 있는 베르나(엑센트), EF쏘나타, 러시아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클릭(겟츠)와 싼타페, 쏘나타(NF), 그랜저(TG), 라비타(매트릭스), 투싼, 트라제, 스타렉스(H-1) 등 총 11대의 차량을 출품, 전시한다.(괄호안은 현지명)

또한, 이번 모터쇼에는 도요타, 닛산, 미쓰비시, 포드, 아우디, 푸조, 르노, BMW, 혼다, 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의 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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