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9월 12일 부산공장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이재경 사원대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양측은 △기본급 평균 80,400 원 (승급/승격분 포함) 인상-기본급 대비 6.8% 인상 △ 특별 격려금으로 상여기초 (기본급 + 자기 계발비)의 100% 지급 △ 교대수당 인상 △ 유급휴일 개선 △ 생활안정자금 및 의료비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를 도출했으며, 지난 1일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67%의 높은 찬성으로 가결된바 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인 PI (Productivity Incentive-생산성 격려금) 및 PS (Profit Sharing-이익 분배금) 제도를 운영하여 이채를 띄고 있다.
PI는 회사 경영성과에 따라 연간 상여기초 (기본급 + 자기 계발비)의 100%~400%로 지급률이 정해지는데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는 성공적인 부산공장 2교대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 월별 최대 판매 기록(14,456대)을 경신하는 등, 출범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에 PI 200%가 지급 된바 있으며, 하반기 역시, 무난히 200%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참조 : 2005년엔 PI 400% 지급),
또한, 연말 회사 영업이익을 전 사원에게 배분하는 PS (이익 분배금)의 경우 지난해 인당 170여만원이 지급 된데 이어 금년 역시, 전년도를 상회하는 금액이 지급될 전망이다.
따라서 금번 임단협에서 별도로 지급하기로 한 특별 격려금 100%를 더하면 성과급/격려금 측면에서도 단연 업계 최고의 액수로 평가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합리적 노사관계의 정착과 사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을 해 왔으며, 특히, 회사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믿고 지원해준 사원대표 위원회와 모든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히고
“향후 르노삼성자동차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향상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선 순환적 노사관계를 추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노조의 산별 전환과 자동차 업체들의 내부사정과 맞물려 올해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은 예년에 비해 장기화되었고, 장기 파업에 의한 손실도 컸던 2006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 자동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출범 이후 6년 동안 손실 없이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르노삼성자동차의 향후 행보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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