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산업 전시관(LOGEX Center)에서 열리는 제 2회 군산 국제자동차엑스포에 참가, 다양한 제품 및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GM DAEWOO 는 이번 엑스포에 480 ㎡(145평)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 젠트라, 라세티, 윈스톰 등 양산차 3대와 토스카 에어로 팩(Aero Pack) 모델 1대, 2인승 스포츠 오픈카 ‘G2X 로드스터’ 1대, 마티즈 아트카(Art Car) ‘카티즈(Catiz)’ 1대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그 가운데 2인승 스포츠 오픈카 ‘G2X 로드스터’는 이번 엑스포에서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부산 모터쇼에 첫 공개돼 세련된 이미지와 매혹적인 외부 스타일로 큰 호평을 받았던 G2X 로드스터는 지난 2월 제네바 모터쇼에 출시했던 오펠(Opel) ‘GT’의 자매 모델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정통 후륜구동을 채택한 2인승 스포츠카다. 최고 출력177마력을 자랑하며 100km/h까지 7초대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가속성능이 탁월하다. GM DAEWOO는 내년 하반기 ‘G2X 로드스터’ 국내 출시를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지난 해 10월 개최된 전국 대학생 디자인 포럼 수상작인 마티즈 아트카 ‘카티즈’ 역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이의 깜찍하고 섬세한 자태를 귀여운 이미지의 마티즈 외관에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GM DAEWOO는 올 해 9월 경 시판 예정인 토스카 에어로 팩 모델을 이번에 첫 공개한다. 토스카 에어로 팩은 앞뒤 범퍼 스타일을 새롭게 디자인 하고 후방 머플러를 보다 고급스러운 재질로 마감 처리해 다이나믹한 토스카의 멋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했다.
한편, GM DAEWOO는 이번 엑스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 23일부터 24일까지 튜닝카 동호회 3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드레그 레이싱(자동차 경주 대회) 대회에 참석한 관람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라세티 1 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기간 동안 엑스포 주차장에서GM DAEWOO 차량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에 대한 무료 컨설팅과 차량 무상 점검 등 특별 A/S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 중인20일에는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국제자동차포럼’이 개최된다. 전세계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학계 석학 등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포럼에서는 상호 간의 우호 증진은 물론 국내 자동차 산업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GM DAEWOO 기술연구소 소장 스티브 클락(Steve Clarke) 부사장이 “자동차의 미래”라는 주제로 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기조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