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판이 확정되었다고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는 혼다 시빅이 그 동안 보도와는 달리 시판 일정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예비 고객들이 궁금해 하고 있던 가운데, 올 11월 말경에 국내에 시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혼다 코리아 정우영 대표이사는 어제 뉴 CR-V 신차발표회장에서 시빅의 국내 시판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11월 말 경에 시빅을 국내에 시판할 계획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혼다 시빅은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대표적인 해치백 모델로 일본은 물론 미국과 아시아지역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하지만 현재의 8세대 모델은 유럽에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해치백이 출시되었지만, 일본과 미국에는 세단형만 출시되었다. 이후 Si, 3도어 타입 S, 타입 R 등이 추가되었다.
엔진은 1.4리터와 1.8리터,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2.2리터 디젤엔진, 그리고 하이브리드 등의 다양한 라인업이 마련되어 있다.


이들 중 국내에 선보일 모델은 세단형으로 확정되었으며, 엔진은 1.8리터와 2.0리터 휘발유 엔진 중에서 고려 중이며, 변속기는 당연히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