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대표: 도니미크 보쉬)는 2002년 11월 7일부터 2004년 9월 21일까지 생산된 일부 A8 모델의 운전석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펼쳐지지 않아 에어백이 최적의 상태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점검 후 필요한 차량에 대해 운전석 에어백을 교체하기 위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발적 리콜 대상 차량은 2002년 11월 7일부터 2004년 9월 21일까지 생산된 A8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된 244대가 해당된다. 그러나, 이번 자발적 리콜은 해당 기간 중 생산된 모든 A8 모델에 대한 운전석 에어백 교체가 아닌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만 교체가 이루어지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현재까지 운전석 에어백이 최적의 상태로 전개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 경우는 없었으며, 앞으로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리콜 서비스 기간은 올해 10월 17일부터 2008년 4월 16일까지이며 해당 모델을 소유한 고객에게는 안내문이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운전석 에어백의 점검 및 필요할 경우 교체에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전국의 13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의 도미니크 보쉬 사장은 “아우디는 지속적으로 차량을 점검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자발적 리콜은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