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誌 선정 ‘2006 올해의 자동차 회사(Car Company of the Year 2006)’상을 수상했다.

아우디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동시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 중 하나를 수상함으로써 최고의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번 아우디의 ‘올해의 자동차 회사’ 선정에는 아우디가 최근 몇 년간 고성능 럭셔리 SUV Q7 등 다양한 신차들을 성공적으로 발표해 온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토카誌는 아우디가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나 메르세데스-벤츠의 같은 가격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 더 잘 만들어졌고, 기술적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끄는 것으로 평가했다.

아우디의 마틴 빈터콘 회장은 런던 근처에 위치한 역사적인 브룩랜드(Brookland) 레이스 트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은 아우디 직원 모두를 위한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우디의 유럽지역 최대 수출 시장인 영국에서 지난 6년 동안 아우디 차량 판매량은 2배 가량 증가했다. 2005년 81,374대의 아우디 모델이 판매된 영국은 아우디에게 있어 독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이며, 올해 판매량 또한 작년 판매량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