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인 성장세 속 2006년 대비 14% 성장 기대
- 디젤, SUV 및 중소형 모델 강세로 시장확대 전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07년 수입차 신규등록을 2006년 예상대수 4만 여대 보다 약 14% 증가한 45,500대로 전망했다. 전반적인 수입차 시장 증가폭은 2006년보다 다소 줄어들겠지만 성장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수입차 각 브랜드의 라인업 강화와 국산차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 등에 힘입어 45,5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08년 51,000대, 2009년 57,000대, 2010년 63,000대, 2011년 70,000대로 향후 수입차 시장을 내다봤다.

2007년 수입차 시장은 약간 주춤했던 SUV시장이 새로운 모델 출시로 인해 활성화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신개념의 CUV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디젤차량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국산차 대비 가격경쟁력 있는 신규모델이 더해져 수입차 구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신차는 총 60여 개로 이 중 디젤 및 하이브리드가 20% 이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컨버터블, SUV,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차종의 신차가 추가되어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확대하게 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07년은 수입차 시장 내 경쟁뿐만 아니라 수입차 엔트리급 브랜드와 모델의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이며 이들의 선전여부가 수입차 시장의 성장폭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