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형 캐딜락 CTS의 얼굴이 살짝 공개되었다. 새 CTS는 2007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완전히 베일을 벗은 후 가을부터 전세계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캐딜락의 럭셔리 중형세단 CTS의 1세대 모델은 2002년 데뷔이래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해왔다. 덕분에 2002년 미국에서 38,000대의 차를 팔았던 캐딜락은 2005년, 50%이상이 증가한 60,000대의 차를 팔 수 있었다.

전문조사기관인 오토퍼시픽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275,000명 정도의 CTS 소유자가 있으며, 이들의 만족도는 상당한 수준이다. 오토퍼시픽은 2006년 소비자 만족상의 엔트리 럭셔리 부문에 CTS를 선정하기도 했다.

GM코리아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중 한국시장에 출시될 신형 CTS는 3.6L V6 엔진(최고출력 255 마력, 최대토크 34.9 kg.m)을 탑재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드라마틱한 엣지 디자인은 한단계 다듬어져 날카롭고도 다이나믹한 CTS만의 라인을 강화하였으며,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럭셔리 승용차로서의 기능과 분위기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레이아웃을 적용, CTS의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캐릭터를 표현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글 / 메가오토 민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