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트 바이크로 명성을 쌓아온 오스트리아의 모터싸이클 메이커 KTM이 그들의 첫 자동차인 \'X-BOW(크로스바우)\'를 공개했다.

독일의 아우디, 이탈리아의 달랄라가 개발에 참여한 X-BOW는 도어와 지붕이 없는 차체와 4개의 바퀴를 가진 2인승 퓨어 스포츠카로, 운전석 뒤에 엔진을 탑재하여 뒷바퀴를 굴린다.

F1머신처럼 카본 모노코크로 만들어진 차의 무게는 700kg에 불과하고, 아우디에서 공급받는 2.0리터 TFSI 엔진은 셋팅에 따라 220마력~ 300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DSG. 0-100km/h 가속에는 채 4초가 걸리지 않는다.

앞유리가 없는 대신 바람을 막아줄 전용 헬멧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개발 파트너인 달랄라는 이탈리아의 모터스포츠 전문 회사로 아우디의 르망머신 제작에도 관여한 바 있으며, X-BOW의 생산까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의 X-BOW는 윈드터널 테스트를 위해 제작된 1:2.5 비율의 축소모형이지만, 3월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실차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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