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시장 반응과 사내외의 비판적인 시각으로 인해 앞날이 불투명했던 폭스바겐의 페이톤 모델이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다.
볼프강 베른하르트(Wolfgang Bernhard)씨의 후임으로 폭스바겐의 신임 회장이 된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씨는 독일판 ‘베니티 페어’誌와의 인터뷰에서 \"소형차 폴로에서 럭셔리 대형세단 페이톤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페이톤은 단종되지 않고 2011년 출시예정인 후속모델로 이어진다.
오랜 시간 \'국민차\'의 이미지에 머물렀던 폭스바겐이 전 회장- 페르디난트 피에히(Ferdinand Piëch)씨의 주도로 브랜드 고급화를 추구하며 내놓은 페이톤은 가장 중요한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실패/철수하는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6년 한 해 동안 독일 내수시장에서 2,371대가 팔렸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26%가 감소한 수치이며, 이를 포함한 전 세계 판매량도 4,500대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출시 당시 페이톤의 미국 시장 연간 판매 목표가 5,000대였다.)
세계에서 페이톤이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는 한국이다.
작성 / 메가오토 민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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