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모델들의 새 이름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다릴 수 없다면서 이들 중 일부 차종의 이름을 과감히 버리고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모델명을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는 \'토러스\'로, \'프리스타일\'은 \'토러스 X\'로 이름이 바뀌며, 파이브 헌드레드의 형제차인 머큐리 브랜드의 \'몬테고\'도 \'세이블\'이란 이름을 다시 쓰게 됐다.
토러스는 지난 20년간 포드와 함께 했던 중형차의 이름으로, 데뷔 초기 포드의 부활에 큰 역할을 했으며, 90년대 초반에는 수년간 미국 시장의 베스트 셀러 자리를 차지해 포드와 미국차의 자존심을 지켜주기도 했다. 이후 토요타 캠리등의 일본차에 밀려 판매량이 나날이 줄어든 토러스는 최근 몇 년간 렌터카 등의 수요로 버티다가 2006년 10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기존 토러스보다 몸집이 훨씬 큰 새 토러스-파이브 헌드레드는 그 동안 미국 내 판매량이 포드 경영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왔다.
이름이 바뀐 모델들은 올 가을부터 2008년형으로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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