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년전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 R32와 나란히 선보여
BMW 코리아는 9일 한남동 BMW모토라드 서울 전시장에서 네이키드 스타일(엔진이 드러나 보이는 바이크)의 도심형 모터사이클 뉴 R 1200 R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거리 투어까지 다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뉴 R 1200 R은 1923년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 R32 계보를 이어, 클래식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차세대 BMW 인테그럴 ABS, 최신 브레이크 시스템, 다중통합 전자제어 시스템인 캔버스(CAN-Bus) 기술을 적용, 최상의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한, 1170cc 수평대향 2기통 박서엔진(엔진 피스톤이 권투선수가 주먹을 교대로 내지르듯이 움직인다고 해서 ‘박서’라 불림)을 장착하여 기존 R 1150 R 보다 28% 향상된 109마력과 17% 오른115Nm의 성능을 선보이며, 정지에서 100km/h를 단3.6초만에 주파한다. 연비는 90km/h 정속 주행 시 24.4km/l를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1,990만원(VAT포함)
한편, 이날 출시행사에는 전세계에서 희귀하고 84년전 BMW 모터사이클 역사의 첫장을 연 기념비적인 모델 BMW R32가 나란히 전시되어 BMW 모터사이클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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