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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크라이슬러에 소형차를 공급?

GM의 시보레 서버번(Chevrolet Suburban)
최근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대형 SUV의 공동개발 문제를 놓고 GM과 6개월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GM은 시보레 타호와 서버번등 풀 사이즈의 SUV 모델들을 갖고 있지만, 크라이슬러는 그렇지 못하다. 당초 크라이슬러는 닷지 램 픽업의 플랫폼을 토대로 자체적인 SUV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예산문제로 보류된 상태. 만약 GM의 기존 모델을 베이스로 한다면 큰 돈을 아낄 수 있다.

크라이슬러는 대형 SUV뿐 아니라 다른 차종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협력을 진행중이다. 보이저,캐러밴등의 후속 미니밴 개발을 위해서는 독일 폭스바겐과 협력하고 있으며, 소형차에 대해서는 중국 체리社와 손을 잡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크라이슬러가 소형차 공급 문제를 놓고 한국의 GM대우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 모 그룹인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미국 크라이슬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크라이슬러 부문의 매각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

작성 / 메가오토 민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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