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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인도공장 방문 글로벌 현장경영


- 현대차 인도 소형차시장 선두도약 주문
- 정몽구 회장, “인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 30만대 상트로 후속차종(PA) 시험 생산 돌입 ‘07년 10월 양산
-‘07년 급성장 예상되는 인도 자동차시장 수요 적극 대응
- 2공장 최적의 설비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최고품질의 소형차 생산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은 최근 인도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인도의 대표산업
인 IT에 이어 자동차를 제2의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
이고 있는 인도의 현대차 공장을 방문하고 기술수준 제고와 최상의 글로벌 품질
을 바탕으로 인도시장의 글로벌 메이커와의 판매경쟁에서 승리하여 인도시장의
선두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2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州 첸나이(Chennai)에 소재한 현대차 인도공장을 방문해 “비약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현지 환경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차량 공급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소형차라도 최고의 품질의 차를 공급하여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인도 자동차시장의 빠른 성장을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메이커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여 글로벌시장에서의 무한경쟁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 날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대차 판매현장과 시험생산에 들어간 2공장의 상트로 후속 모델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시험 생산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현대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모든 공정에 정성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인도에 현대차 브랜드를 알리는데 기여한 상트로의 성공을 계속 이어가 인도 내 최고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연산 30만대의 상트로 후속차종(PA)이 생산되는 현대차 인도 2공장은 양산에 앞서 근로자들의 신차 구조 및 조립공법 습득을 위해 현재 시험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금년 10월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95%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 인도 2공장은 최첨단 설비로 자동화율을 높여 업계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검증 시스템을 도입 글로벌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 인도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30만대의 1공장에 이어 2공장이 본격 양산에 들어가게 되면 현대차는 인도시장에서 항시 시장점유율 20%이상을 달성하여 선도메이커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구축함은 물론 60여 개국에 30만대를 수출하여 현대차의 소형차 글로벌 전진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2공장 건설로 60만대 증설에 본격 나선 데는 1998년 인도공장 가동이래 인도에서 현대차 신화를 만든 상트로의 성공에 힘입은 바 크다고 볼 수 있다. ‘07년 1월말까지 인도내수 및 수출판매 누계실적이 1,045, 422대를 기록함으로써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역사상 처음으로 단일차종 100만대를 돌파한 상트로는 ‘04년 174,709대, ‘05년 194,541대, ‘06년 240,44대가 판매되어 비약적인 판매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시장은 지난해 102만대에서 올해 112만대 그리고 2010년에는 162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7%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경제성장률과 인도 IT 및 산업전반의 수출호조로 인해 지속적인 개인 승용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인하된 자동차특소세로 인하여 소형차 시장이 지난해 1월 53,000대에서 금년 1월에는 75,000대로 급성장했다. 1월 인도 전체 자동차산업수요는 전년대비 24%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인도 자동차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도 지난 1월 인도시장에서 13,339대의 상트로를 판매하여 전년동월 대비 77.6%의 놀라운 신장을 기록하였으며, 전차종 1월 판매실적에서도 17,460대를 기록하여 전년동월 대비 49.1% 증가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인도법인 설립이래 1월 판매로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1998년 9월 상트로 생산을 시작으로 매월 판매 신기록행진을 이어온 현대차 인도법인은 2006년 3월 인도자동차산업 역사상 최단기간인 7년 반(90개월)만에 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299, 513대를 판매 전년대비 18.5%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매년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내수시장 점유율 18.3%로 2위, 수출 113,399대로 인도 현지 자동차업체 중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금년 32만대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금년 2월 겟츠(한국명: 클릭) 신형모델을 시장에 투입하고, 철저한 고객밀착형 마케팅 및 판촉전략을 실시함과 동시에 딜러망(06년 183개 → 07년 250개 → 10년 400개)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판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미 검증된 설비시스템으로 최적의 설비를 구축한 2공장
의 양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글로벌 최고품질의 소형차를
생산하여 인도 소형차 시장의 선두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 6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인도공장을 현대차 글로벌 4대 생산거점을 대
표하는 글로벌 소형차 전진기지로 키워 현대차의 글로벌 톱 메이커로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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