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국내 각 6개 대학에 연구용으로 쓰일 BMW 및 MINI 차량을 전달하는 차량 전달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차량은 BMW 318Ci 컨버터블, 323i 세단, 325xi 투어링(2대), 530xi, MINI 쿠퍼 S 등 총 6대로 각 대학에 무상 기증되며 차량가격만 약 4억원 상당에 이른다. 이번에 차량을 기증받은 학교는 국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 대덕대학, 대림대학, 울산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의 자동차 기계학과 및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 등 총 6개 대학이다.

각 대학 학장 및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증식에는 특별히 독일 본사의 BMW 그룹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팬턴(David Panton)과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 등이 참석했다.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연구용 차량 기증은 BMW그룹과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다. 학생들이 BMW와 MINI 차량을 통해 자동차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기업의 장인정신과 철학이 녹아있는 결정체임을 이해하기 바란다” 라며 “BMW그룹 코리아는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자동차 기술 발전 및 고급 기술 인력양성에 더욱 힘씀으로써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연세대학교 공대에 BMW 528i와 엔진 및 트랜스미션을 기증한 이래, 국내 대학의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설계기술의 선진화 및 국제 기술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매년 국내 각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BMW 차량을 연구용으로 기증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1대의 차량을 국내 대학에 기증했다.

이 밖에도, BMW그룹 코리아는 자동차 산업 발전 및 미래 고급 기술인력 창출과 양성을 위한 ‘BMW 테크니션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취업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