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 최대 X게임 축제 열려…
- ‘즐겁고 활력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최대 잠재 시장 중국 공략
- 기아차, 2005년부터 후원… 올해 1,600만 달러 이상 홍보효과 기대
아시아 최대의 X게임 축제인 『2007 기아 아시안 X게임』이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기아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2007 기아 아시안 X게임(KIA X Games Asia 2007)』이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게임에서는 200명이 넘는 정상급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해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인공암벽, 모터X 등 5가지 종목에서 총 10만 달러가 넘는 상금과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2년간 아시안 X게임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그 후원범위를 넓혀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대회명에 직접 기아차를 넣을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 메인 스폰서로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중국에서 개최될 기아 아시안 X게임은 주관사인 세계 최대 스포츠 채널 ESPN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140여개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2005년 서울대회 후원을 통해 1,100만 달러, 2006년 콸라룸푸르대회 후원을 통해 1,200만 달러 상당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에 이어 올해 상하이 대회에서는 1,600만 달러 이상의 미디어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기아 아시안 X게임 대회의 사전 홍보를 위해 4월 한달 간 주말마다 총3회에 걸쳐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대도시 중심가에서 로드쇼를 펼쳐 중국 소비자들의 X게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기아차는 세계 최대 잠재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기아차는 앞으로 3년간 중국에서 개최될 아시안 X게임 후원과 더불어 중국 내 자동차 메이커 중 유일하게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을 공식 후원하는 등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브랜드 이미지를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중국시장에 알리고 있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자신감 있고, 모험을 즐기며, 젊은 정신력을 가진 중국 신세대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996년 국내자동차업계로는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2002년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를 설립하고 지난해 천리마, 쎄라토, 옵티마, 카니발 등 총 11만5,009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신형 프라이드(중국명 : RIO천리마) 4만4천대를 포함하여 14만5천대를 중국시장에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참고 : X게임이란>
70년대 스케이트보드와 롤러스케이트 등 도시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에서 시작된 신세대 모험 스포츠(Extreme Sports)로서 1995년 미국 스포츠전문방송인 ESPN이 각종 모험 스포츠를 하나로 묶어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따서 ‘X게임 대회’를 출범시켰다. 도요타, GM 등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들은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확산과 미래고객인 신세대 공략을 위해 익스트림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인공암벽, BMX 프리스타일, 모터X 등 5가지 경기 종목이 있으며 세부종목으로는 평지에 여러 모양의 장애물 및 조형물을 이용하여 기술을 펼치는 ‘파크(Park)’, U자형 대형 구조물 내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버트(Vert)’로 나뉜다.
종목 소개
- 어그레시브 인라인 (Aggressive Inline) : 전국민의 스포츠로 자리잡은 인라인 스케이트의 일종. ‘파크(Park)’와 ‘버트(Vert)’로 나뉜다.
- 스케이트보드 (Skateboarding) : 가장 오래된 익스트림 스포츠로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한다. ‘파크’와 ‘버트’로 나뉜다.
- 인공암벽 (Sports Climbing) :‘물에 쓸려 둥글게 닳은 바위’란 의미를 가진 ‘불더’가 곳곳에 박혀있는 5m 이내의 인공암벽을 오르는 경기.
- BMX 프리스타일 (Bicycle Motorcross) : BMX 경기 전용 자전거로 연기를 펼치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종목으로 파크, 버트 이외에 평지에서 펼치는 플랫랜드(Flatland)가 있다.
- 모터X (Moto X) : 모터사이클을 이용하여 다양한 점프 연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시범종목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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