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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기술 국제표준화 첫 시동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자동차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의(5.14~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자동차 충돌시험방법과 보행자 충돌안전 평가기술을 제안 발표한다고 밝혔다.

* 자동차 충돌시험 및 승객안전 보호장치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ISO TC22/SC10 & SC12)
- ISO TC22/SC10 : 충돌 가상시험, 보행자안전 등 충돌시험분야 표준 개발
- ISO TC22/SC12 : 어린이보호장치, 에어백 등 승객보호 안전장치분야 표준 개발

기술표준원은, 그동안 유럽ㆍ미국 등 자동차안전 선진국에서 주로 개최되던 회의를 국내 처음으로 유치했으며, 자동차 강국인 독일ㆍ일본ㆍ미국을 비롯한 8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에어백과 승차자의 상호연관성 평가방법, 어린이 보호장치의 측면충돌 평가방법, 충돌시 목ㆍ다리 등 신체 상해기준 등의 국제표준화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전자제어식(ECV) 차량 충돌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대 자동차 정면충돌 시험방법’ 등 3건의 기술 및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자제어식(ECV) 차량 충돌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대 자동차 정면충돌 시험방법’은 보험개발원 박인송 팀장이, ‘보행자 충돌시험 및 안전성’에 대한 국내 연구 및 법제화 동향 소개와 ‘보행자 충돌시험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윤영한 교수(한국기술교육대)가 제안하게 된다. 또, ISO에서 규정하고 있는 ‘에어백 전개시 비정상 위치에 있는 승객과의 간섭에 관한 시험법’의 국내 활용도 및 실태를 최형연 교수(홍익대)가 발표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윤종구 에너지물류표준팀장은 “자동차안전 국제표준은 자동차업계가 의무적으로 채택하고 지능형 차세대자동차의 핵심기술이 되면서, GM,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참여가 늘어가는 추세”라며 “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이 국제표준 신규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참가국들의 협력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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