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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어드밴스 택시 시판 기념, ‘개인택시 로체배 사랑의 축구대회’ 개최

- 내·외관 및 편의사양, 엔진성능 대폭 개선…택시 점유율 25%로 2위 수성
- 14일부터 택시기사 대상 전국 축구대회 열려, 우승팀엔 1천만원 상금


기아차가 14일부터 내·외관과 편의사양, 엔진성능을 개선한 로체 어드밴스 택시를 시판한다.

로체 어드밴스 택시의 외관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새롭게 디자인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그릴, 리어 램프가, 실내에는 ▲고광택의 하이퍼 블랙 우드그레인이 적용되었으며, 이 외에도 ▲AUX단자, ▲택시전용 요추받침 장치, ▲공기청정기 등 각종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로체 어드밴스 택시에 탑재된 2.0 LPI(Liquefied Petroleum Injection) 엔진은 성능개선을 통해 출력을 136마력에서 140마력으로 2.9% 향상시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로체 택시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며 올 1월~3월 법인택시 점유율 37.3%, 개인택시 점유율 18.7% 등 전체 영업용 택시시장에서 25%(2006년 24.5%)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로체 어드밴스 택시 시판에 맞춰 전국의 개인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제2회 개인택시 로체배 사랑의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90개 팀 3,7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 169개팀 3,400여명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로 치러 진다.

‘개인택시 로체배 사랑의 축구대회’는 이달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국 지역별 예선을 거친 뒤 오는 9월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아차는 결승전 경기가 있는 날 연예인 축구단과 택시 연합회 축구단의 친선경기는 물론 기아차 구입고객 명의로 적립한 사랑의 기금을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차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한 로체는 내구성은 물론 뛰어난 경제성과 가속력으로 택시 기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새로 시판된 로체 어드밴스를 알리고 국민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코자 올해에도 사랑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지역 예선 기간 동안 전국 지점에서 택시기사들에게 로체 어드밴스 택시의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로체 어드밴스 택시의 가격은 1,145만원~1,528만원(수동기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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