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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형 기아 모닝(F/L) 공개


국내외 시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시판될 기아 모닝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기아자동차는 6월 7일부터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제34회 바르셀로나 모터쇼에서 실내외를 개선하고 고품질 오디오를 장비한 신형 모닝을 정식 공개한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시장에서 11월부터 판매될 신형 모닝(수출명 \'Picanto\')은 후드와 앞뒤 범퍼,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등을 손질해 기존 모델과는 다른 인상을 풍기며, 실내 역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한층 고급스럽게 보인다. 새 알로이휠과 오렌지색 실내조명, 풀오토 에어컨, 턴시그널이 내장된 아웃사이드 미러등 신규적용되는 고급사양들도 눈길을 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유럽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아 씨드(cee\'d) 모델과 비슷해졌고, 새로운 범퍼 형상으로 인해 전장이 4cm 늘어난다. 현행 모닝은 2008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내 경차규격에 맞춰 출시된 덕분에 마티즈보다 100mm가 넓은 1,595mm의 전폭을 갖고 있지만, 차체 길이만큼은 3,495mm로 기존의 경차 규격을 따르고 있어 마티즈와 전장이 같다. 국내 경차규격은 2008년부터 배기량 1,000cc, 길이 3.6미터, 폭 1.6미터까지로 확대돼 모닝은 기존 모델과 신형 모델 모두 경차 혜택을 받게 된다.


1.0 또는 1.1리터 가솔린엔진(60,65마력)과 1.1리터 3기통 디젤엔진(75마력)을 얹고 수출되는 기아 모닝은 2004년 출시 이래 40만대 이상이 수출되어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신형 모델은 연간 13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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