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3대 주력산업의 하나인 자동차산업은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능력 확장 등으로 자동차관련 연관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전략산업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동차부품산업육성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차세대 자동차부품전장화 사업을 금년도 산자부에서 공모한 2007년도 지역혁신산업기반구축사업 프로젝트에 응모하여 정부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광주지역 자동차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자동차부품 전장화 사업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149억원의 사업비(국비95, 시비15, 민자39)를 투자하여 산학연관 개발기술의 산업화를 비롯하여, 연구개발 장비설치, 기업지원 및 네트워킹 등 지역부품업체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차세대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전문화와 함께 2011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차세대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 5개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2011년에는 광주지역 자동차부품업체 수가 80여개 이상 늘어 나고, 자동차부품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역내 부품조달비율이 2005년에 17%에서 2010년에 2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업체의 사업확대, 업종전환 및 신규창업등을 통하여 2,1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 되고 있다.
한편, 광주지역의 자동차산업은 완성차 업체인 기아차 광주공장이 있고 부품업체는 1차 협력업체가 43개, 2·3차협력업체가 134개등 총 177개의 기업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민선3기 들어 기아차의 수출전략차종인 스포티지 생산라인이 증설되고 지난해에는 뉴 카렌스를 생산함에 따라 생산능력이 2003년도 23만대에서 2006년도에는 42만대로 크게 늘어나고 他지역에 있는 부품업체 12개가 광주시로 이전해 오는 등 광주가 명실공히 자동차 중심도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와 같이,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체제가 少차종 大量생산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있는 협력업체들이 물류비 절감과 납품기일 준수 등을 위해 광주지역으로 공장이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평동2차 산업단지 2·3공구에 5만평 규모의 자동차부품 모듈화 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상용차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광주지역에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광주지역 자동차산업 발전 및 기존의 지역 전략산업인 광·전자산업과 연계를 한다면 지역전략산업 발전은 물론 구조고도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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