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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영국에서 임프레자 파이널 에디션 공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형 임프레자가 이미 공개되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바루는 기존 모델의 마지막 버전을 상품화하여 영국시장에 내놓았다.


GB270으로 불리는 파이널 에디션은 2.5리터 엔진을 탑재한 임프레자 WRX 세단과 스포츠 왜건을 기본으로 약 £7,000(약 1,300만원) 상당의 옵션사양을 덤으로 얹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2,995(약 4,300만원)으로, 원래의 모델보다 £2,898(약 540만원)와 £1,898(약 354만원)만 비싸게 책정되었다.


GB270에는 프로드라이브의 퍼포먼스 팩키지가 적용되어 기본형보다 40마력이 더 높은 출력을 내며, 퀵시프트 5단 수동변속기와 모모 \'에어레이스\' 기어봉, 18인치 GT1 알로이휠, 그리고 자세를 낮춰주는 스프링, LSD가 장착되었다.

굴림방식은 풀타임 대칭형(Symmetrical) AWD.

\'GB\'라는 이름은 WRC에서 스바루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온 영국(Great Britain)랠리에서 따온 것이고, \'270\'은 2.5리터 터보 박서엔진의 최고출력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GB270은 베이스 모델에 비해 시속 0-60마일(약 97km/h) 가속시간이 5.9초에서 5.2초로, 시속 0-100마일(약 161km/h) 가속시간이 14.4초에서 13.9초로 단축되었고, 중속에서의 반응이 더욱 향상되었다.
최고시속은 230kn/h이다.


이외에도 리어스포일러를 비롯한 에어로파트와 카매트등 실내외 장식 일부가 차별화된다.

현행 임프레자의 고별 인사격인 GB270은 세단이 300대, 스포츠왜건이 100대 한정판매되며 7월 10일부터 주문을 받아 9월 1일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색상은 세단이 WR 블루 마이카, 스포츠왜건이 어번 그레이 메탈릭으로 지정되어있다.


한편, 완전히 새롭게 바뀐 신형 임프레자(5도어)는 가을쯤 1.5리터와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고 선보이며, 터보 엔진을 얹은 STI 버전은 내년 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상 영국 시장 기준)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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