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브랜드 가치가 렉서스, 포르쉐 등을 제치고 세계 7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했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27일,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조사 발표한 ‘2007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순위에서 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7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 84위로 국내자동차 업체로는 최초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2006년 75위, 올해는 72위로 꾸준한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11개 자동차 업체 중 포르쉐, 닛산, 렉서스를 제치고, 지난해와 같은 8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격한 환율 하락과 해외시장의 경쟁 심화로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가치가 2년 연속 상승한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 정몽구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위한 브랜드 경영의 원년을 선언한 이후,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균형을 위해 품질 경영과 함께 브랜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 말,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신호탄이 될 BH(프로젝트명)의 출시를 시작으로 고급 차종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동시에 글로벌 톱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컨셉카 ‘제네시스’로 최초 공개된 ‘BH’는 이미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 Trend)’와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 등으로부터 현대차를 럭셔리 브랜드 반열에 올릴 차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평가를 실시, 100대 브랜드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재무상황과 마케팅측면을 종합하여 측정하며,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반영하여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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