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주)는 27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21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7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이 자리에서 ▲56만474대 판매 ▲매출액 7조9,870억원 ▲영업손실 367억원 ▲당기순이익 308억원 등 2007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노사관계 안정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경영활동으로 올해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아차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8조8,460억원보다 9.7% 감소했으며, ▲생산라인 조정에 따른 가동률 하락 ▲판매대수 감소 ▲원-달러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전년 171억에서 적자로 전환되어 3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7년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해서 ▲판매대수 및 매출증대 ▲생산라인 안정화 ▲전사적 원가절감 등의 결과로 4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37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하반기 이후 ▲노사관계 안정화 ▲경쟁력 있는 신차개발 등 모든 경영활동에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으로써 올해 반드시 연간 흑자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아자동차 조남홍 사장은 "환율과 국내외의 치열한 경쟁으로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하루빨리 임금협상을 마무리짓고 노사관계를 안정화함으로써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최근 자동차시장의 열악한 경영환경을 내부 경쟁력을 다질수 있는 좋은 기회를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신차출시가 본격화되면 올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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