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경영메시지를 전파하며 임직원을 격려하는 것으로 유명한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30일 오전, 사내(社內) 인트라넷 메인 게시판을 통해 상반기 실적을 치하함과 동시에 알찬 여름휴가를 보내고 의미있는 하반기를 맞이하자는 CEO 메시지를 띄워 눈길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상반기 총 82,463대(내수:56,824대 / 수출:25,639대)를 판매하며 출범이후 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가운데 올초 목표한 172,300대 판매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올 상반기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대의 성과를 일궈낸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운을 띄운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집을 비워놓고 멀리 떠나 휴식을 취한다는 바캉스(vacance)라는 말은 \'텅비우다\'란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하며 프랑스어에 들어와 \'휴가\'란 뜻이 되었다고 알고 있다”며 “올해 여름 휴가가 르노삼성자동차에 근무하는 임직원 모두에게 진정한 자유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휴가란 본래 구속과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고 싶어 떠나는 것이다”며 “몸과 마음속에 자리잡은 스트레스를 다 비우고 활력과 즐거움으로 재충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이며 비울 때 비로소 채울 수 있다는 <비움경영>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2일 성공적으로 런칭한 SM5 NEW IMPRESSION의 계속적인 선전과 더불어 하반기 출시예정인 크로스오버카(프로젝트명:H45)의 원활한 런칭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특히 H45의 경우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품질로 승부함으로써 다시한번 자동차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여름휴가 동안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더욱더 활기찬 모습으로 현업에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한 가운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직원들은 4일간의 유급휴가 및 개인별 연차를 활용해 1~2주간의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2일 휴가비로 5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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