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 서울 모터쇼에서 발표된 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GM 대우의 2인승 정통 로드스터 G2X가 오는 8월 23일 기자단들의 시승과 함께 공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G2X라는 이름은 \'Go 2 Extrem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2X는 기아 엘란 이후 국내 메이커에서 선보이는 두번째 오픈카라는 점과 국내 최초의 정통 2인승 후륜 구동 스포츠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대 투스카니 후속의 후륜구동 스포츠카와 프로토에서 어울림모터스로 자리를 옮긴 뉴 스피라(가칭) 등의 국산 스포츠카들도 곧 데뷔 예정이어서 국산 스포츠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G2X가 그 첫 테이프를 끊게 되었다.

G2X는 최첨단 가솔린 직접분사 방식의 2,000cc 터보 엔진을 장착, 260 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정지에서 시속 100Km를 5.5초에 돌파하는 폭발적 가속력을 자랑한다. G2X의 최고속도는 227 km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