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은 오는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62회 2007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BMW 6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비롯하여 BMW 뉴5시리즈, BMW 3시리즈, BMW 1시리즈 디젤 및 가솔린 모델의 쿠페와 세단, 그리고 뉴 X5와 X3모델 등 30여개 차종을 공개한다. MINI브랜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데뷔하는 MINI 클럽맨과 MINI JCW첼린지를 비롯한 MINI 쿠퍼, MINI 쿠퍼 S, MINI One, MINI D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되는 새로운 모델들은 BMW 그룹이 추구하는 \'효율적 역동성(EfficientDaynamics)’ 전략이 고스란히 차량에 반영되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지난 2003년부터 BMW 그룹의 장기적인 전략으로 실시된 \'효율적 역동성’은 엔진 및 동력장치 기술의 혁신, 에너지 흐름의 효율적 관리, 차량의 경량화 설계 등으로 성능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방출은 저감시켜 연비향상을 통한 경제성과 환경친화성을 강조하며 BMW 고유의 역동성과 달리는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최소 22개 BMW 그룹 2008년형 모델은 CO2 배출량이 140g/km 이하 차량들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서 자동차와 모바일폰의 완벽한 통합 기술을 보여주는 애플(Apple)사의 아이폰(iPhone)을 탑재한 전 BMW와 MINI모델들이 최초로 공개된다.

BMW 브랜드 주요 출품차량
- BMW 뉴 630i 쿠페/컨버터블, 뉴 635d쿠페/컨버터블, 뉴650i 쿠페/컨버터블
- BMW 뉴 535d, 뉴 530d, 뉴 520d, 뉴 520i, 뉴 550i, 뉴 540i, 뉴 530i, 뉴 525i
- BMW 뉴 335i, 뉴 335d, 뉴 330i, 뉴 330d, 뉴325i, 뉴 325i, 뉴 320i, 뉴 320d
- BMW 뉴135i 쿠페, 123d 쿠페, 뉴116i, 120d, 118d
- BMW 뉴 X5 3.0sd, 뉴 X5 4.8i, 뉴 X5 3.0d
- BMW 뉴 X3 2.0d, 뉴 X3 3.0si
- BMW 뉴 M3
- BMW 인디비주얼 버추어소

전시차량 하이라이트


BMW 6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

고성능 자동차 그랑투리스모(Gran Turismo)의 전통을 이어받은 엘레강스 스포츠 쿠페 635d쿠페와 럭셔리 스포츠 컨버터블635d컨버터블은 새로워진 매혹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효율성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급 최초로 디젤 엔진이 장착된 635d쿠페와 635d 컨버터블은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80Nm, 최고속도 250k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BMW 630i는 신형 직렬 6기통을 장착, 이전 모델에 비해 15% 향상된 연비와 출력이 14마력 향상되어 272마력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발휘한다.

BMW 뉴520i, 뉴520d

경제성과 배기가스 등을 고려한 5시리즈의 엔트리급 모델 BMW 520d는 투어링 모델로 새로운 4기통 디젤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77마력의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고,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BMW 520i는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휘하며 동급 모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520d와 520i는 5.1리터/100 km와 6.7 리터/100km라는 뛰어난 연비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낮추어 환경친화적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각 투어링 모델도 이번에 선보인다.


BMW 3시리즈에 새로운 엔진 장착

BMW 뉴 3시리즈는 직렬 4기통과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들과 더불어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모델을 선보인다. BMW의 볼륨모델인 뉴 3시리즈의 킬로미터당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140g(EU기준) 이하로 낮추어 BMW가 추구하는 효율적 역동성(Efficient Dynamics)를 구현해냈다.


BMW 뉴 1시리즈 쿠페, 뉴 123d, 뉴 116i

BMW의 엔트리 모델군인 1시리즈는 두드러지는 민첩함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BMW 1시리즈 쿠페는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며, 낮은 이산화탄소 방출량과 뛰어난 연비를 실현하고 있다.

1시리즈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135i쿠페는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06마력, 0-100km/h를 단 5.3초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 250km/h의 다이나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효율적 역동성의 새로운 차원을 연 123d는 4기통 트윈터보 기술이 접목된 디젤엔진이 장착되어 이전 100hp에서 눈에띄게 향상된 최고출력204마력, 최대토크 400Nm를 낸다. 가장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116i모델은 1.6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22마력을 발휘한다.


BMW 뉴 X5 3.0sd, 뉴 X3 2.0d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 새로운 엔진이 장착된 SAV(Sports Activity Vehicle)모델 BMW 뉴 X5와 X3도 소개된다. BMW 뉴 X5 3.0sd는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 방출량을 줄이고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접목, 연비를 7% 올리는데 성공했다. 뉴 X5 3.0sd는 트윈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4,400rpm에서 최고출력 286마력, 1,750rpm에서 최대토크 580Nm, 0-100km/h 가속시간은 7.0초가 걸린다.

전세계적으로 SAV모델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BMW X3역시 이번에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X3 2.0d모델이 새롭게 소개된다. 이전에 비해 28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0Nm의 파워넘치는 성능을 발휘하며, 유럽 테스트 결과 연비는 100킬로미터 주행시 6.5리터 소모에 불과하다.


BMW 뉴 M3

레이스 트랙뿐 아니라 일상에서 환상적인 주행성능과 스릴을 선사하는 스포츠 세단 M3의 4세대 모델, BMW뉴 M3는 BMW 3시리즈 쿠페 차체를 기본으로 BMW의 모터스포츠 사업부문인 BMW M GmbH에 의해 새롭게 탄생하였다. BMW M3는 3,999cc V8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00Nm를 발휘, 안전제한속도는 250km/h이며, 0-100km/h 를 단 4.8초만에 주파하는 등 단연 최고의 성능을 뿜어낸다. 또한 특유의 디자인과 드라이브 트레인, 섀시에서도 보다 혁신적이며 새로운 기술을 적용, 모터스포츠 분야의 모든 성능과 안전 기술이 응축된 BMW GmbH의 철학이 반영되어 특별한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BMW 인디비주얼 버추어소(Individual Virtuoso)

한편, 6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을 기본으로한 새로운 테마의 인디비주얼 차량이 공개된다. 16개의 라우드 스피커, 최대 825와트를 자랑하는 미래지향적인 고품격 오디오 시스템으로 4좌석 모두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밝은색과 어두운색의 강조, 스티어링 휠의 가죽 마감, V 스포크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 등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세심한 디자인으로 당당하고 격조높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밖에 혁신기술로는, BMW는 후방 충돌시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해 주는 ‚충돌 감지 헤드레스트(crash activated headrest)’를 6시리즈, 5시리즈, X5 그리고 X3를 통해 소개한다.


MINI 브랜드 출품차량
- MINI JCW 첼린지
- MINI 클럽맨
- MINI One
- MINI D
- 뉴 MINI 쿠퍼, 쿠퍼 S

<전시차량 하이라이트>


MINI JCW 챌린지(MINI John Cooper Works Challenge)

MINI만의 민첩하고 스릴있는 운전경험을 선사할 MINI JCW 챌린지가 세계 최초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MINI JCW 챌린지는 모터스포츠 구성요소와 같은 JCW튜닝키트를 장착한 모델로, 스크롤 터보차저와 직분사 방식의 1.6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10마력, 최고속도 240km/h, 0-100km/h 가속시간 6.1초의 다이나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MINI 클럽맨(Clubman)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데뷔하는 MINI 클럽 맨은 MINI 모델 라인 확장에 따른 새로운 버전이라 할 수 있다. MINI 클럽 맨은 휠 베이스가 늘어남에 따라 차체가 커지고, 실내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뒷좌석의 양쪽 도어가 추가됨에 따라 승하차와 수납이 편리하며, 양쪽으로 열리는 트렁크 부분까지 총 5개의 도어가 마련되어 있다. MINI 클럽맨의 3가지 버전은 MINI 쿠퍼, MINI 쿠퍼 D 그리고 MINI 쿠퍼 S 등 디자인과 차체 구조에 따라 각기 다른 개성의 3가지 버전으로 소개되며, 엔진 역시 175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직렬 4기통 엔진, 120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자연흡입방식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10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각각 탑재된다.

MINI 쿠퍼 S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MINI 쿠퍼 S는 4기통 1.6리터엔진에서 175마력을 내고, 0-100km/h 가속을 7.1초에 한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오토 스타트 스톱 기능 등으로 연비는 100 km 당 EU기준으로 6.2 리터만을 사용한다.

MINI 쿠퍼

MINI 쿠퍼 S처럼 1.6리터 엔진이 장착된 쿠퍼는 120마력, 0-100km/h 가속은 9.1초, 연비는 향상된 5.4리터/100km이다.

MINI원(One)

새로운 형태의 직렬 4기통의 1.4리터 첨단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MINI 원(One) 모델은 BMW 그룹의 밸브트로닉(Valvetronic) 엔진 기술이 적용되어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연비로 경제성을 갖추었다. 최대 출력은 95마력, 4,000rpm에서 최대토크 140Nm, 0-100km/h 가속도 10.9초, 최고속도 185km를 발휘한다.

MINI 쿠퍼 D

MINI D는 최적의 엔진 파워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터빈구조의 터보차저와 같이 커먼레일을 기본으로 한 직분사방식의 1.6리터 4기통 엔진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소형 디젤 엔진의 잠재력을 증명해냈다. MINI D는 최고출력 110마력, 1,750-2000rpm에서 최대토크 240Nm, 0-100km/h 가속하는데는 9.9초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