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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세계유명 자동차들에 OEM으로 공급

금호타이어는 오랫동안 국산차 메이커들에 OEM 타이어를 납품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 세계적인 완성차 메이커들과의 계약에서도 성과를 얻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유럽의 경우 2001년, 폭스바겐과 2002년형 폴로에 들어갈 연간 20만본 규모의 타이어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2세대 A클래스용 타이어로 채택되기도 했다. A클래스용 타이어는 영국 버밍엄에 있는 금호타이어 유럽 기술 연구소의 주도로 개발되었는데, 승차감을 최우선으로 하되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적절한 성능유지, 그리고 구름 저항 감소에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트레드 컴파운드와 카커스 재질이 적용된 솔루스 KH15 타이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Modec社의 전기차
이외에도 유럽시장에서 금호타이어가 OE적용되고 있는 모델로는 폭스바겐 폭스, 폭스바겐 캐디, 미쓰비시 콜트가 있다. 영국에서는 모덱이라는 전기차 회사가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부터 금호타이어의 KRS03을 기본타이어로 쓰고 있다. 물론 현대,기아와 쌍용, 현지에서 시보레 브랜드로 팔리는 GM대우 차의 상당수 모델들도 금호타이어를 끼우고 소비자에게 인도된다.

크라이슬러 세브링
1975년에 처음으로 교환용 타이어 시장에 진출한 미국에서는 지난 해 11월에 엑스타 KH11 타이어가 크라이슬러 세브링(수출용 모델 포함)에 기본장착용 타이어로 채택되었고, 올해 초에는 로드벤처 KL78이 현지에서 닷지, 플라이트라이너 브랜드로 팔리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프린터 밴에 기본장착용 타이어로 채택되었다.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들과의 OE 납품 계약에 대한 발표는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기술 연구소는 여러 시장에 대응하는 자동차 메이커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영국 버밍엄, 독일 함부르크, 미국 디트로이트, 중국 텐진에는 금호타이어의 현지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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