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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산학협동으로 우수 정비기술 인력 양성


현대•기아자동차(대표: 鄭夢九 회장)는 산학협동 관계를 맺고 있는 전국 대학의 자동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산학협동 대학생 기술경진대회’를 열었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행사에는 동의과학대, 영남이공대, 가톨릭상지대, 여주대 등 12개 대학에서 48명이 참가하여 엔진, 전기, 섀시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능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정비연수원에서 자동차 구조에 대한 필기평가와 2인 1조로 각 분야의 고장을 진단하는 실기평가를 치르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아산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금∙은∙동상에 선발되는 4개 학교에는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가톨릭상지대의 장원희씨는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교육을 실무와 비교할 수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신기술을 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한 대학의 자동차학과에 특별반을 편성하여 실습용 차량, 엔진, 트랜스미션 등 교보재 및 교재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회사 기술진의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반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지정정비업체 취업알선 등의 혜택도 준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선진 정비문화 구축과 정비인력 자질향상을 위해 1985년부터 교원 정비연수를 실시하여 연수과정을 마친 4,200여명의 교수 및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최신기술을 전파할 수 있게 하였으며, 매년 전국 200여 자동차 교육기관에 실습용 차량, 엔진, 변속기와 교보재 등을 교육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와, 정비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자동차학과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도 대학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정비기술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전국 자동차학과 교수 및 학생을 중심으로 우수한 정비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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