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세계최고의 자동차 엔진 관련 터보차져 제조업체인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社가 9월 18일 오전 11시에 평택 어연.한산공장 준공식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 어연.한산단지에 거점을 마련한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社는 미국 보그워너社의 계열사인 보그워너터보시스템즈社의 100% 투자법인으로 15,583㎡ 부지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완공했으며 터보차져 메이커로는 국내 최초로 엔진시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그워너社는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과 시스템 솔루션 부문에서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업체로 ▲연간 매출액 46억불 ▲전세계 18개국 63개 사업장에서 17,4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이학수 투자유치센터소장, 보그워너터보시스템즈 총괄사장 로저 우드, 부사장 제임스 베리어,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 브래디 에릭슨 사장,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본부 이현순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社의 준공은 지난 2003년 단지내 투자된 보그워너 모스텍(엔진 타이밍 체인시스템, 5백만불) 이후 보그워너社의 두 번째 투자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는 자동차부품 사업의 know-how와 인력의 우수성, 엔진 사업부문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것으로 한국 완성차 업체가 세계시장에서 기술 및 품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