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에서는 주택밀집지역, 재래시장 등 소방차통행이 어려운 지역과 화재 시 인명피해가 많은 4층이하 중저층 건물의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기존 소방 펌프차에 사다리차 기능과 고압 방수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소방차량을 도입하여 현장 활동능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6년 인명피해 발생화재 총 196건 중 4층 이하 중 저층 건물화재가 137건으로 69.9%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는 총 56명 중 36명으로 64.3%를 차지하여 화재발생시 인명피해는 주로 중저층 건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소방방재본부에서는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지역 및 중저층 건물의 화재진압, 인명구조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07.10. 현재 16대의 다목적 소방펌프차를 배치하였으며, 내년에 6대를 추가 배치함으로 서울시 22개 전 소방서에 확대 배치 할 예정이다.
또한 조명차와 배연차의 기능을 합친 조연차 2대를 구매 추진 중으로, 소방차 2대의 기능을 합친 다목적차를 도입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인력감축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서울소방에 배치된 다목적소방차량은 기존 소방 펌프차의 방수 능력과 소화약제(물2000리터, 소화약제200리터)적재능력이 있고, 소방 펌프차 상부에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유사시 인명구조도 가능하며,
기존 대형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주택 밀집지역이나 저층 공장지대, 재래시장 등에 최대한 접근이 가능하며, 사용 반경이 작아져 방해물이 있는 지역에서도 차량만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이면 효과적인 진압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선단의 경량 자동 고압방수포를 설치하여 무선 리모콘을 조작하여 고공 방수가 가능하므로, 장시간 화재진압을 해야 할 경우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는 소방공무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서울소방방재본부에서는 이번 다목적 소방차 도입과 더불어 향후 예산을 확보하여 고성능 외국산 우수 소방차를 적극도입하고, 재래시장, 주거 밀집지역 등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및 지역별 화재진압훈련 등을 통하여 화재진압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재산보호와 인명구조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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