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가 본격 운행된다.
울산시는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를 오는 22일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오는 29일 동천체육관 남문 광장에서 시승식을 가진 뒤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부르미 콜센터(☎052-292-8253)에서 2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점차 차량이 증차되면 연장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운영은 (사)울산광역시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의 40% 수준으로 정했으며 나머지 60%는 시 예산으로 보조해 준다.
이용 대상자는 1급~2급 장애인과 3급 지적지체인 또는 자폐증장애인으로서 다른 장애가 중복된 자와 장애인을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 등이며 승차시에는 반드시 장애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부르미는 12인승 승합차를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할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다.
울산시는 우선 올해『부르미』5대를 운행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 7대, 2009년에 8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2010년까지 30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부르미’ 도입을 위해 차량구입비, 운영비, 콜센터 구축비 등 총 4억을 들인데 이어 내년에도 4억5000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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