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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아차 RV 시장점유율 41.3%

기아차가 8개월만에 RV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기아자동차(주)는 11월 RV 시장에서 카렌스 3,397대, 카니발 2,103대, 스포티지 2,221대, 쏘렌토 1,653대, 등 총 9,374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41.3%를 기록, 8개월만에 RV 시장 판매 1위에 다시 올라섰다.

기아차는 하반기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카렌스 판매와 10월부터 판매된 카니발 LPI 모델 등 LPG 차량의 판매 호조와 겨울철 4륜구동차 수요증가로 인한 쏘렌토 판매 확대에 힘입어 RV 판매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11월 한달간 내수 2만5,202대, 수출 11만2,611대 등 지난해 같은달보다 4.0% 증가한 총 13만7,81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11월 판매는 사상최대였던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008년형 뉴 카렌스
◇ 내수

기아차의 11월 내수판매는 2만5,202대로 지난해 11월(2만6,003)보다 3.1% 줄었으나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했던 10월보다도 0.4% 증가하며 2만5천대 판매를 유지했다.

LPG 차량이 기아차의 RV 판매를 견인했다. 고유가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카렌스 판매가 증가했으며 10월 출시한 카니발 LPG 모델도 카니발 전체 판매의 27%를 차지했다.

또한 겨울철을 맞아 4륜구동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로 쏘렌토 판매도 1,653대로 5월이후 처음으로 1천대를 넘어서는 등 크게 늘었다.

기아차 오피러스는 1,515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6월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인 이래 18개월동안 고급 대형차시장에서 단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최다 판매모델의 자리를 지켰다.

내년 1월부터 경차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닝 판매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3천대를 넘어섰다. 올해 1~11월까지 모닝의 판매는 총 2만5,25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541대에 비해 36.2%가 증가했다.

1~11월 기아차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 24만2,742대 보다 1.9% 증가한 24만7,323대를 기록했다.

기아 프로씨드
◇ 수출

기아차의 11월 수출은 11만2,611대로 지난해 11월(10만6,494대)보다 5.7% 증가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8만7,020대로 10% 줄었지만 해외공장 생산분은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 유럽공장의 씨드와 스포티지 판매 호조로 2만5,591대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선정에서 준중형부문 1위를 기록한 씨드의 판매가 11월 1만1,763대를 기록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씨드는 7월 이후 매월 판매가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이며 1~11월까지 11만4,147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는 한국, 유럽, 중국 등에서 동시에 생산되며 11월 한달간 지난해 11월보다 30% 증가한 1만6,644대가 판매됐다. 특히 10월부터 중국공장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는 중국형 스포티지는 11월 한달간 전월대비 14% 증가한 2,001대가 판매되는 등 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1~11월 기아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89만3,426대 보다 10.9% 증가한 99만629대를 기록했다.


◇ 4분기 전망

기아차는 1~11월 내수 24만7,323대, 수출 99만629대 등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 증가한 123만7,952대를 판매했다.

특히 기아차의 1~9월까지 월 평균 판매대수는 10만7천대 수준이었지만 10월과 11월에는 각각 14만대와 13만8천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4분기 들어 10월과 11월 두달간 278,647대를 판매하여 4분기 판매 목표인 36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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