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는 지난 13일 파라마운트사와 국내 최초의 국제적 ‘무비 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동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하여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14일 유로공모시장을 통해 4,000만 달러의 변동금리부채권(FRN)을 성공적으로 발행’하였다고 밝혔다.

대우차판매의 금번 변동금리부채권(FRN) 4,000만 달러 발행은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악화된 국제자본시장 여건에서 달러 부족으로 국내은행에서 조차 외화차입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채결된 만큼,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국제자본시장을 통해 검증받은 결과로 업계가 주목하고 나섰다.

한편, 대우차판매의 FRN 발행금리는 원화기준 6.03%로 조달하였으며, 발행된 FRN은 런던증권거래소의 PSM(Professional Securitis Market)에 상장된다.

대우차판매가 2002년 11월 기업개선작업(Work-Out) 졸업이후 국내유일의 자동차판매 전문회사로써 성장 발판을 구축하고 기존 신차판매부문, 건설부문, 금융부문과 함께 최근 파라마운트사의 ‘무비 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데 이은 이번 해외 FRN 4,000만 달러의 성공적 발행은 사업다각화의 본궤도 안착을 입증하는 계기로 해석된다.

대우차판매는 PSM 상장을 통해 발행한 FRN의 유동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상장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게 됨으로써, 당면한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PF(Project Financing)구성에도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차판매의 경영재무담당 지건열 상무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3,000만 달러는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 위주의 시설조성을 위해 직접 사용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또 다른 사업다각화와 수익창출을 위한 종자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