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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시트R&D심포지엄 개최


현대•기아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18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시트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기아차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학계에서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HSI (Human & Seat Interaction : 인간과 시트의 상호교감) 기술전략 수립’ 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시트 R&D 심포지엄』은 현대•기아차 및 국내외 35개 협력업체, 그리고 서울대, 부산대, 홍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학계 연구팀이 참가해 국내 시트 품질 향상 방안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트의 안락함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시트 구조 개발, ‘액티브 헤드 레스트(Active Head Rest)’와 같은 충돌시 운전자 보호 장치를 장착하는 등 자동차 시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디자인, 자동차 내장재 등 감성품질이 소비자의 구매와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는 시트의 기능적,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시트의 재질, 안락성, 컬러 등 감성품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는 학술 대회 발표 내용 중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엄격히 선별해 신차 개발시 적용을 검토하는 등, 이번 심포지엄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기반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차량2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 심포지엄은 시트 기술력 향상 및 발전방향에 대해 당사 국/내외 연구조직 및 학계, 협력사가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현대자동차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실시되는 본 심포지엄은 시트 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명실상부한 심포지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35개 협력업체, 10개 대학 등 각계 각층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감성품질, 컴포트(안락성), 안전성, 메커니즘(기술성) 등 4개 분야 총 27편의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 행사 제품 소개 부스에서는 각 사와 학계의 시트 핵심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화학섬유 전문기업인 ‘코오롱글로텍’은 차별화된 자동차 내장재를 위한 고강성 시트 원단을, 미국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아메리곤’은 냉난방 통풍 시트를 전시하는 등,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14개 업체에서 총 31개 품목을 전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시트 분야 뿐만 아니라 학계와 협력업체간 협력 가능한 R&D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부품 공동개발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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