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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인도에 처음으로 디젤차 투입

2008-01-09 21:51:10 조회수 757ㅣ댓글 0


피아트가 인도에 처음으로 디젤차를 투입한다. 피아트는 1월 10일부터 시작되는 뉴 델리 모터쇼에 1.3리터 파이어 엔진을 출품하면서 디젤차의 출시를 알렸다. 이 디젤은 유럽에서는 이미 팔리고 있는 엔진이다.

피아트는 1.3리터 디젤이 인도 시장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뉴 델리 모터쇼를 계기로 뭄바이 공장의 엔진 생산 능력을 연간 30만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1.3리터 디젤 뿐 아니라 1.1리터, 1.4리터 가솔린, 그리고 변속기도 16만개가 생산된다. 또 내년부터는 리네아와 그란데 푼토의 생산도 시작된다.
인도에서는 디젤차의 초기 구입 비용이 높아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경유의 가격이 가솔린 보다 싸기 때문에 디젤차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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