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포드, 소형차 생산 위해 인도에 5억 달러 투자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에 포드도 본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2010년까지 소형차와 엔진 생산을 위해 5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둔 것. 인도를 ASEAN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드의 전략이다.

포드는 새 공장을 신설해 2010년까지 연간 생산 대수를 20만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또 첸나이 근교에 있는 엔진 공장의 생산도 25만 대로 늘린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디젤 엔진은 4월에 출시되는 피에스타와 퓨전에 처음으로 쓰이게 된다.

인도는 타타를 시작으로 초저가 모델의 전초 기지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포드는 인도의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많은 메이커들이 뛰어들고 있는 초저가 모델의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즉 초저가 모델로 분류되는 2,500~3,000달러 사이의 차는 만들지 않겠다는 것.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2010년 2백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22 기준

TOP